7월 3일 개강하는 2007국제하계대학 수강신청이 국제교육원 홈페이지(http://iie.korea.ac.kr)에서 오는 31일(목) 까지 이뤄진다. 최대 2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며  국제하계대학의 모든강의는 절대평가이고 본교생의 졸업요건인 영어강의로 인정된다.

올해는 FTA등 국제무역분야 석학이며 ‘New Regionalism'의 창시자인 윌프리드 에시어(Wilfred Ethier, 펜실베니아대) 교수와 세계 석학 1000명에 등재된 예란 테르보른(Goran Therborn, 케임브리지대 사회학) 교수, 미국의 위대한 1000명에 오른 나레쉬 마호트라(Naresh Malhotra, 조지아 공과대) 교수를 비롯한 해외 교수 46명이 초빙됐다. 이두희 국제대학원장은 “국제하계대학의 모토는 본교생들이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세계 유수의 대학생들과 함께 석학들의 강의를 들으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강의 수강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국제교육원은 올해부터 LG포스코 경영관 2층에 Student Learning Center(이하 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를 방문하면 영어 에세이나 과제를 원어민 강사가 무료로 도와준다. 참여를 원하는 국제하계대학 수강생은 센터를 방문해 원어민 강사의 시간을 확인해 예약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본교생과 외국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해 본 결과 많은 학생들의 생각과는 달리 본교생들의 평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본교생의 학점 평균이 3.39인데 비해 외국대학교 학생들은 평균 2.94의 학점을 받았다. 2004년과 2005년에도 본교생의 학점이 해외대학교 학생들에 비해 각각 0.36, 0.12점 더 높았다. 

국제교육원 직원 김지연 씨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것”이라며 “국제하계대학은 본교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기를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수강료는 본교생은 한 과목에 40만원이며 외국대학생들은 9학점에 298만원이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