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건축공학과 65학번) 래미안건설 회장이 개척하는 지성을 양성하는데 써달라며 본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4일 백주년기념관 일민라운지에서 염재호 총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김광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이 열렸다. 김광석 회장은 “본교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98위라는 성과를 거두고 개교 111주년을 맞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염 총장은 “개척하는 지성인인 김 회장님의 일생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참된 지성인을 양성하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모금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바로 오늘 시작합니다” ‘미래를 여는 고대, 함께 만드는 고대 – 고대사랑 감사의 밤’ 행사가 11일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기부자를 비롯한 교우를 초대해 그동안의 모금 성과를 확인하고 학교 발전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함께 만드는 고대’라는 모토 하에 재학생과 교우가 행사 진행을 직접 맡았다. 김현욱(서어서문학과 92학번) 아나운서와 김나경(보과대 보건정책15) 씨, 최시은(문과대 영문14) 씨가 행사 진행을 맡
“저 역시 2년 전까지만 해도 고려대의 새내기였어요. 그때의 경험이 연기에 많이 도움이 됐죠.” 박혜수(문과대 국문14) 씨는 셰어하우스에 사는 여대생 네 명의 대학생활을 담은 드라마 에서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신입생 ‘유은재’ 역을 연기했다. 박혜수 씨는 사실 본인의 새내기 생활은 은재와 달랐다고 조용히 귀띔했다. “저는 은재보다 활발한 새내기 생활을 했어요. 국문과 밴드 ‘놀씨’ 부장도 하고 과 행사에도 활발히 참석했었죠. 친구들이 은재를 연기하는 저를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박혜수 씨는 배우가 되기 전 가수를
노르딕-베네룩스 지역의 주요 대학들과 한·중·일 연구 중심 대학들이 모여 지난 5월 국제협의체(East Asia-Nordic/Benelux University Consortium, ENUC)를 창설했다. 노르딕-베네룩스 지역은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북유럽 5개 국가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국을 포함하며 협의체에는 덴마크 코펜하겐대, 노르웨이 오슬로대, 스웨덴 룬트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등이 참여했다. 당시 대학 간의 연구 협력과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본교에 센터를 설립할 것이 논의됐고 지난 8월 노르딕-베네룩스
10월 28일 동원글로벌리더십홀 강당에서 2016학년도 제2학기 유휘성 인성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유휘성(경영학과 58학번) 교우는 2011년 경영관 신축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인성장학기금 출연에도 10억 원을 기부했다. 인성장학금은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올해 처음으로 학생지원부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유휘성 교우는 “밤이 깊어지면 별이 더욱 빛나듯이, 당장 환경이 힘들더라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에게는 없는 슬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
학교의 불통 추진...학생들의 이례적 참여 불러최근 일부 대학에선 ‘불통 행정’에 반발한 학생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화여대의 경우 학교본부가 평생교육단과대학 설립을 결정하자 학생들은 취지의 부당성과 졸속적인 추진과정을 들며 반대했다. 학생들은 평의원회가 열리던 7월 28일부터 본관을 점거했고 이는 10월 30일까지 86일간 지속됐다. 서울대와 동국대도 각각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과 ‘평생교육단과대학 선정’이 학교본부의 일방적 행보라며 전체학생총회를 개회했다. 2016년 한해 일어난 학생시위는 이례적으로 학
5일 CJ법학관 최고위과정실에서 ‘한국과 독일에서의 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오정록(공공행정학부) 교수, 홍석노(본교·정당법연구센터) 박사, 옌스 휴트만(Jens H?ttmann, 독일 연방과거청산재단) 박사, 게로 켈러만(Gero Kellermann, 독일 정치교육아카데미) 박사 등이 참여했으며 좌장은 정승환(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김제완 법학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독일과 한국이 서로 경험과 문제의식을 나누는 것은 양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이용만(행정학과 55학번) 전 재무부 장관의 기부식이 4일 본관 인촌 Chamber에서 열렸다. 이용만 전 장관은 지난 2010년 ‘천년고대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에서 3억 원 기부를 약정해 이번 기부식에서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염재호 총장, 명노해 학생처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이기성 총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만 전 장관은 공직을 희망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1993년부터 20년간 행정고시 후원회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본교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찾아가는 성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가세요!” 21일 민주광장에서 건강한 성문화 조성 캠페인 ‘性스러운 우리의 Festival’이 열렸다. 청소년 사회단체 탁틴내일과 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을 위해 ‘탁틴스쿨 와~’ 성교육 버스가 민주광장에 들어섰다. 성 인식 교육, 산모 체험, 피임 교육 등의 시설을 갖춘 버스는 이내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버스 안의 벽은 외모지상주의, 데이트 폭력 등을 형상화한 종이 모형으로 가득했다. 다른 한쪽에 전시돼있던 피임 도구 앞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탁틴내일 이예진 팀장의 설명이 한창이
본교 기초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양축제 2016 시와 선율이 흐르는 가을밤(시선가)’이 3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시선가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우리들의 이야기(부제: 나+너=우리)’라는 주제로 11월 9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사연, 산문, 시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네 번째인 교양축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시선가, Discover KU 특강, 영화상영이 계획돼있다.
9일 동원글로벌리더십홀에서 KU PRIDE CLUB 홍보대사 1, 2기 수료식과 3기 발대식이 열렸다. 홍보대사는 기부 소식과 학교 발전 사례를 뉴스레터로 제작하며 블로그와 SNS를 통해 교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병헌 대외협력처장은 축사에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본교의 역사 깊은 기부 정신을 잘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수료식에서는 1기 홍보대사 5명과 2기 홍보대사 4명이 수료했으며 활동 우수자인 이혜진(미디어14)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기에는 활동을 연장한 2기 홍보대사 3명과 3기 홍
자유전공학부 학생회(회장=복금태, 자전)가 부족한 행정실 인력과 학교 지원으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행정업무 돕는 학생회 현재 자유전공학부 행정실의 직원은 한 명이다. 2016년 1학기 재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전 학생은 120명이지만, 이는 1학년 학생만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2학년 전공 배정 이후에도 학생들이 융합 전공, 수강신청 등의 업무로 원소속인 자전 행정실을 찾아갈 일이 많아 사실상 직원 한 명이 500명에 달하는 자전 학생들을 모두 관리하는 상황이다. 이에 학부 홍보와 공지 업무 일부를
김태근(공과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유리투명전극 기반 고효율 광전소자 사업단’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단은 투명전극 분야의 원천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유리투명전극기술은 값이 싸고 소재가 풍부하며 제작공정이 간단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김태근 교수는 “디스플레이 소자뿐만 아니라 메모리, 태양전지 분야까지 사용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연구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태근 교수의 사업
본교 노동대학원(원장=조대엽)과 중국노동관계학원이 주최한 ‘제 1회 한국과 중국의 노동현안 세미나’가 8월 23일 국제관 115호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조대엽 원장과 문효의(闻效仪, 중국노동관계학원)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1부에서 이종선 노동문제연구소 부소장이 ‘한국 노사관계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장염화(张艳华, 중국노동관계학원) 교수가 중국노동관계 학원의 교과과정에 대해 발제했다. 본교와 중국노동관계학원은 2014년부터 학술교류를 맺어 왔으며
여름방학동안 교내에 여러 공사가 진행됐다. 미디어관 뒤 공터에는 창업지원센터인 파이빌(π-ville)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9월 8일 준공 예정인 파이빌에는 학생들이 창업을 기획할 수 있는 공간인 ‘아이디어 카페’와 ‘오픈플랜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파이빌은 재활용한 36개의 컨테이너를 서로 연결하는 구조로 지어졌다. 가구는 대강당에서 사용하던 것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KU개척마을 운영지원팀 직원 백시연 씨는 “창의적인 파이빌의 철학을 설계에 잘 반영했다”고 말했다. 교내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본교가 ‘2016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전체 16위, 국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작년보다 전체 순위에서 3위, 국내 순위에서 2위 상승한 순위다.본교는 △논문당 피인용 수 △교원당 학생 수 △외국인 교원 비율 등의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논문당 피인용 수는 전체 41위에서 33위, 교원당 학생 수는 35위에서 27위, 외국인 교원 비율은 86위에서 79위로 올랐다. 반면 국제화 지수의 일부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 재학 중인 교환학생 비율은 작년 13위에서 18위, 파견 교환학
본교 안산병원(원장=차상훈)과 안산사이언스밸리가 14일 안산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기기 및 바이오 관련 공동연구추진에 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안산병원은 안산사이언스밸리에 참여기관으로 활동함으로서 의료 산업의 연구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차 원장은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연구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