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본교 4.18기념관 앞에서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현혈 행사가 열렸다. 안암총학생회와 KBS가 주최하고 사회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4.18기념관 1층에 헌혈소가 꾸려져 많은 학생들이 헌혈을 했고 민주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가수 ZE:A과 학내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전지원 안암총학생회장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한 학기를 시작해 기쁘다”며 “대학생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동안 모인 헌혈증은 359개로, 13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현혈 증서는 본교 안암병원 소아암 병동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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