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30대 교우회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송정호 위원장이 폐회선언을 한 오후 6시 15분을 기준으로 총 추천위원 161명 중 78명이 참석해 개회 정족수 108명에 30명이 부족했다. 이번 추천위원회의에서는 교우회장 후보로 법무법인 ‘양헌’의 김중권(행정학과 59학번) 고문변호사와 한중경제협회 구천서(경제학과 70학번) 회장이 출마해 경합이 예상됐다.

한편, 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향후 교우회장 선출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3월 초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음 회의에서는 기존 후보를 두고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다시 개최하는 안과 후보자를 새로 뽑는 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