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세원 기자 one@
고려대 아이스하키부가 지난 4일(금)부터 7일(월)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대학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세대에 내준 1경기가 뼈아팠다. 이번 대회 우승은 3승을 챙긴 연세대가 차지했다.

첫 공식대회 일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본교를 비롯해 △한양대 △경희대 △연세대가 참가해 서로 한 경기씩 겨뤄 최종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 연세대를 상대로 1패를 기록했던 본교는 다음날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4대 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연세대전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한 신형윤(사범대 체교09, RW)은 이날도 2골을 기록했다. 7일 열린 한양대전에서는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신형윤이 최다포인트상을, 고현빈(사범대 체교08, LD)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성준(연세대 체교08)이, 지도자상은 연세대의 윤성엽 감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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