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교수는 유럽 중심주의를 벗어난 새로운 시각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유럽연합의 인정을 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적 맥락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유럽의 문제를 연구하며 중심과 주변 사이의 간극을 해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남국 교수는 아시아와 유럽을 비교하며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지역 간 통합 사상을 연구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통합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파악해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면 통합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김 교수는 문화를 중심으로 아시아 통합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