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계획돼 있던 호연학사 자유관 리모델링이 2013년 6월로 연기됐다. 3월에 실시한 구조안전진단에서 증축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시공업체선정과 연기군의 허가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호연학사는 자유관 리모델링으로 인해 한 학기로 단축했던 입사기간을 예년과 같이 두 학기 단위로 변경했다.
시설개선이 늦어져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자유관에서 생활 중인 김학진(과기대 전자정보12)씨는 “더워지는 날씨에 냉방시설이 없는 자유관 시설개선이 늦어져 아쉽다”고 말했다. 호연학사생활지원팀 심화종 과장은 “내년 6월에는 반드시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관은 1989년 2월에 개관했으며 현재 575명의 남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2005년 1월 시설교체 후 첫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 중이다.

▲ 1989년 개관한 호연학사 자유관의 모습. 사진 | 문채석 인턴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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