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려대학교 이공대 말하기 개회’가 4일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개최됐다. 국어소통능력연구센터(센터장=신지영 교수)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장동식 교수)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자기표현능력 신장과 국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선 100여 명의 예선 참가자 가운데 선발된 12명의 학생이 경합을 벌였다. 본교 교수로 구성된 다섯 명의 심사위원단과 학생 청중평가단 40명이 발표를 평가했으며 50여 명의 학생이 참관했다.

참가자들은 ‘21세기 공학 리더의 조건’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디지털’이라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 여간 발표를 진행했다. 시승현(공과대 기계공학08) 씨는 ‘공학리더의 공식’이란 제목으로 공학리더가 갖춰야할 자질을 사칙 연산 형식으로 설명해 대상을 수상했다. 시승현 씨는 “마케팅 공모전 학회 활동과 기계공학과 교수님들의 조언이 발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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