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취재2부장
김영은 취재2부장

 

  ○···호형들은 캠퍼스를 지나다 누군가에게 붙잡혀본 적이 있소? 우리 기자들만큼 인터뷰에 열성적인 사람들이 있다오. MBTI부터 진로, 고민, ‘종교’까지 호형들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 안달났지 뭐요. 호형들 모두 길 가다 말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친절히 답해주시오. 호형들에게 궁금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오.

  ○···22일엔 제37대 세종총학 후보 ‘클로버’의 정책토론회가 열렸소. 공약을 기자들이 하나하나 짚어가더군. 특히 이웃 기자가 궁금한 점이 많았나 보오. e스포츠 대회 대진표는 어떻게 짤지, 설문조사에 호형이 많이 참여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집요하게 묻더군. 쉴 틈 없던 10시간이 호형들의 의문을 해소했길 바라오.

  ○···선거철인 만큼 선거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구려. 25일 새벽 제54대 서울총학 예비후보였던 선본 ‘나날’이 본후보 등록에 성공했소. 과정이 마냥 순탄하진 않았다오. 부후보의 ‘재학’ 여부가 발목을 잡을 줄 누가 알았겠소. 선관위원들이 오랫동안 논의 끝에 후보 자격을 인정해 줬다 하니, 그 모든 과정과 결과에 의문이 없었길 바라오.

 

김영은 취재2부장 k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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