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삼양수당패컬티하우스에서 정치외교학과 63학번 교우들이 본교 정치외교학과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삼양수당패컬티하우스에서 정치외교학과 63학번 교우들이 본교 정치외교학과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김경옥(정치외교학과 63학번) 교우가 정치외교학과에 ‘라이트업(Light-Up) 정외63 장학기금’ 5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교우들도 추가 기부를 진행해 지난 12일까지 총 8명의 교우가 장학기금에 기탁하고 있다.

  기금은 해당 학과에서 △인재 양성 지원 기금 △성적우수 장학금 △교사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재관(정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존에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없던 휴학·수료·졸업예정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말했다. 정치외교학과(제1전공)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 후 본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재학생과 입학예정자도 포함된다. 지난달 12일 열린 기부식에서 김경옥 교우는 “인성과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를 양성해달라”고 전했다.

 

글 | 황효원 기자 hbbang@

사진 | 고대신문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