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진 200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천7백76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1만 3천 3백11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술학부의 조소 모집단위가 8명 정원에 55명이 지원해 6.8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체육교육과가 5.68대 1, 사회체육학과는 5.28대 1, 공과대 전기·전자공학부가 5.26대 1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자연과학대는 543명 모집에 1천 87명이 원서를 내 2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1.9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특정영역우수자 전형에서 미달된 이과대, 공과대, 간호대, 가정교육과 등은 정시에서 그 인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달된 과에 지원해도 수험생이 입학 자격을 갖추지 못할 시에는 불합격 될 수 있다.

30일에는 논술고사 및 면접이 시행됐으며 체육교육과를 비롯한 미술학부, 사회체육학과는 지난달 27일 실기시험을 치뤘다.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7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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