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생환대, 이과대, 정통대, 의과대, 간호대, 국제학부 학생회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경영대 학생회장 선거에 장정우(경영대 경영98) 씨가 단독 출마해, 찬성 85%로 당선됐다.

62%의 투표율을 보인 생환대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총 706표 중 401표를 받은 ‘따뜻한 공동체, 멋진 생환대 늦바람이 분다’의 나영필(생환대 농생물96) 씨가 당선됐다. ‘퓨어상스’의 김선미(생환대 식자경99) 씨는 299표를 받는데 그쳐 낙선했다.

11일, 투표율이 낮아 하루 연장투표를 실시한 이과대와 정통대 학생회장 선거는 각각 27.8%와 45.7%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과대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Promise with」의 김유경(이과대 수학99) 씨가 총 202표 중 찬성 187표를 얻어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해까지 이과대와 공동학생회를 구성했던 정통대는 처음 실시한 단독 선거를 통해, 단독 출마한 「Promise with」의 손영곤(정통대 컴퓨터99) 씨가 총 218표 중 찬성 201표를 얻어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에 이과대 학생회와 분리된 정통대 학생회실은 자연계 학생회관 2층에 마련됐다.
의과대 의예과 학생회장 선거는 총 인원 252명 중 152명이 투표에 참여해 6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단독으로 출마한 전지훈(의과대 의예02) 씨가 77.7%, 118명의 찬성표를 받아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간호대 학생회 선거에서는 김경해(간호대 01) 씨와 김연수(간호대 01) 씨가 각각 정·부후보로 출마해, 지난달 3일 실시된 투표에서 찬성 83%로 당선됐다.

지난달 16일 선거를 치른 국제학부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김병한(국제학부 02) 씨가 당선됐다. 전체 28명 중 23명이 투표에 참여 14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생명과학부와 미술학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 및 학부에 학생회가 설립됐다. 생명과학부는 오는 3월중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미술학부는 학생회 수립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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