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동안의 인턴 생활을 지나 수습기자가 되면 기자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취재수첩’을 받게 됩니다. 한 기자의 이름이 쓰인 취재수첩에는 취재기록 뿐만 아니라 그 기자가 가진 열정과 책임감까지 담겨집니다. 고대신문 기자들은 그 속에 또 무엇을 담아놨을까요. 현 취재부장 위대용 기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고대신문 기자로
고대신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뭘까.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털어버리자. 일반 학생들이 고대신문에 대해 생각할 법한 오해와 의문을 뽑아 정리했다. -신문사 하려면 글을 잘 써야 하나요? 하고는 싶은데 제가 소위 ‘글빨’이 좀 달려서요.글쓰기 능력은 고대신문 기자가 된 이후에 키워도 됩니다
며칠 전 일이다. 신문사를 가려고 정경관을 나서는데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어떻게 할까 주저하는데 지나가던 학생들이 고대신문 가판대에서 고대신문을 집어 들었다. 기사를 보려고 집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대신문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지. 하하하”고대신문이 모든 독자의 사랑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