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안암총학생회(이하 안암총학) 선거에 출마한 4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지난 1일(화) 노벨광장에서 ‘2010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단은 안암총학 임기가 시작된 후 바로 등록금책정자문위원회(이하 등책위)를 개최할 것과 등책위를 형식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학생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당락에 관계없이 등록금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모았다.

전지원 제43대 안암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정부는 학생을 20년이나 빚쟁이로 만드는 취업 후 상환제를 내세우고 본교는 학생과 소통하기보단 정부 입맛을 맞춘다”며 “대학생의 현실적 짐을 덜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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