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지 기자)
(사진=이수지 기자)

 

 

 

 

 

 

 

 

제43대 안암총학생회 선거에서 2010소통시대 선본의 정후보 전지원(정경대 경제06) 씨가 제43대 안암총학생회장에, 부후보 이송(공과대 전기전자전파05) 씨가 제43대 안암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2010소통시대 선본은 2347표를 얻어 1612표를 얻은 Movin’ Movin’ 선본을 735표 차이로 따돌렸다.

투표 종료일인 4일(금) 유권자 13808명 중 모두 7909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57%를 기록했다. 네 선본의 득표율은 △함께, 멀리 14% △Movin’ Movin’ 20% △희망충전 19% △2010 소통시대 30%이며 무효 또는 지지선본 없음 18%였다. 실투표수는 8004표로 오차 95표, 오차율은 1.2%다.

개표에선 △제2공학관 △법대신관 △사대신관 △간호대 1층 △중앙광장 △중앙도서관 투표소가 오차율이 3%를 넘어 실투표수 기준 1110표가 무효 처리됐다.

전지원 당선자는 “학우들이 소통하는 안암총학을 기대하며 우리 선본을 선택했다”며 “임기 동안 학우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선 선본의 후보자들도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Movin’ Movin’ 정후보는 “소통은 단순히 듣는 게 아니다”며 “진짜 소통을 하려면 과·반학생회와 학회가 살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 함께, 멀리 정후보는 “다른 선본의 이상도 모두 품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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