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국가장학금 Ⅰ유형으로 총 1조 5500억원이 배정됐다. 그러나 발표직전까지 자신의 소득분위에 따른 혜택 정도를 예상할 수 없어 학생들이 불편해 했다. 노선정(문과대 사회12) 씨는 “등록금 고지서가 나오기 직전에 국가장학금이 발표되고 소득분위도 알려주지 않아 직접 찾아봤지만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국가장학금을 담당하는
국가장학금 제도가 시행 된 지 햇수로 2년이 지났다. 올해 정부는 국가장학금에 2조 3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작년 대비 5000억 원 가량 지원 폭을 늘렸다. 이 중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학교의 등록금 인하율과 장학금 확충량 등 학교의 자구노력에 따라 지원액수가 결정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등록금 인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2013학년도 등록금심위위원회에서 학교 측과 학생 측은 등록금 책정의 기준과 방법론에 대한 극심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주요쟁점이었던 ‘학교의 등록금 의존율’과 ‘법인과 학교의 수익창출 현황’을 짚어봤다. 등록금 의존도 높아져2011학년도 공시결산기준 등록금 의존율(등록금 수익/총 교비수입)은 △고려대 52.8% △
안철수 신드롬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TV토론까지, 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20대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서의 20대 투표율은 65.2%(방송3사 출구조사). 이를 두고 ‘지난 17대 대선 당시의 20대 투표율(46.6%)보다 무려 18.6% 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라는 긍정
고대신문이 박종찬 제 45대 안암총학생회장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총학생회 활동을 돌이켜 보며 주요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의 활동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이사장 퇴진이다. 물론 이사장 퇴진이 전적으로 총학 때문에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총학은 이사장 퇴진의 시발점을 제공했다고 본다. 그동안 고대공감대는 비운동권 총학생회로 사회참여활동
선거운동기간부터 당선 이후까지 5000명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실천가능’ 선본의 김형남(정경대 정외09) 정후보와 송호근(경영대 경영08) 부후보를 만났다. ‘실천가능’ 선본은 “발로 뛰는 변화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많은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출마계기는 무엇인가&ldqu
엘 클라시코가 있는 밤, ‘FC 엘리제’의 단체 카톡방은 분주하다. “난 바르샤에 천 원!” “누가 요즘 바르샤에 거냐? 난 레알에 이천 원!” 우승팀 내기부터 치밀한 경기력 분석까지 카톡이 쉼 없이 쏟아진다. 그런데 이 공간의 주인공들이 여대생이라면 어떤가. 여학생으로만 구성된 축구 동아리
2013학년도 단과대·학부를 이끌 학생회 선출 작업이 한창이다. 16개 선거단위 중 △경영대 △정경대 △간호대 △디자인조형학부 △국제학부 △자유전공학부 등 6개의 단과대·학부가 학생회 선출을 마쳤고 △법과대 △이과대 △공과대 △의과대 △사범대 △정통대 △미디어학부 등 7개 단과대·학부가 선거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
저녁이 돼 다소 한산해진 중앙광장을 가로질러 무광택의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몸에 꼭 맞는 회색코트를 입은 한 사내가 걸어온다. 한 눈에 봐도 그는 ‘옷 좀 입는 듯한’ 멋쟁이다. 사범대 패션디자인 및 머천다이징 연계전공 소속 학회인 ‘옷걸이’를 만든 김현준(문과대 불문07) 씨다.현준 씨는 2년 전부터 학회를 구상
CJ법학관이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9일 준공됐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859㎡의 규모의 CJ법학관에는 △법학연구원실 △중재심리실 △그룹학습실 △세미나실 △여학생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CJ법학관은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의 국제역량을 강화하고 본교 개교부터 이어온 법과대의 역사를 드러내는 데 역점을 두고 지어졌다. 학생들은 3층 국제교육실에서 해외
보건과학대학 학생회(회장=송주화, 보과대 학생회)가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과대 교육권리 찾기 운동’을 진행했다. 요구 사항은 △안암캠퍼스로의 건물이전 △의료원에서 본교로의 소속이전 △독립채산제 탈피 △등록금 계열변경이었다.보과대 학생회는 학생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기존의 ‘교육투쟁’이라는 명칭을
10월 28일 열린 2012학년도 하반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박종찬, 임시전학대회)에서 안암총학생회(회장=박종찬, 안암총학) 소속 체육국의 재정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체육국은 60여 명의 국원으로 구성돼 4·18 마라톤 대회, 고대컵, 아마추어 고연전 등을 주최하고 정기 고연전의 안전관리역할을 맡고 있다. 문제가 된 사안은 △
10월 28일 열린 2012학년도 하반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박종찬, 임시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칙 전부개정안, 4개 결의안건이 가결되고 총학생회비 인상안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또한 총학생회 소속 체육국의 재정 운영의 문제점이 쟁점화 됐다. 18년 만에 총학생회칙 전부개정투표 당시 참석 대의원수 66명 중 찬성 64명, 기권 2명으로 총학
금융기능이 있는 학생증카드의 전국 하나은행 ATM 수수료가 12월 또는 내년 1월 중으로 전면 무료화 된다. 우대조건은 △전월 사용실적 15만 원 이상 △전월 적립식 예금에 5만 원 이상을 자동 이체 하고 사용실적이 10만 원 이상인 경우다.안암총학생회(회장=박종찬, 안암총학)와 하나은행 고대점은 8월 말 협상을 시작해 ATM 수수료 무료화를 합의하고 하나
중국고전이 벽면 책장에 빼곡히 들어찬 연구실에 수염이 멋드러진 노신사가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정복심의 <사서장도>(四書章圖)를 발견한 이승환(문과대 철학과) 교수다. 원나라 학자 정복심의 <사서장도>는 성리학 핵심내용을 도표로 정리하고 대학, 중용 등의 사서에 대한 주자 및 제가의 주석을 모은 책이다. 국내에서는 그
지난 주 공과대학의 존경받는 두 교수님의 갑작스런 부고가 학생들의 마음을 적셨다. 24일과 27일 故 이규정(공과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故 김광배(공과대 건축학부) 교수의 영결식이 공과대학 장(葬)으로 치러졌다.故 이규정 교수의 영결식은 2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자연계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및 고인의 지인, 채수원 공과대학장, 정진택
20일 학생 대표와 학교 측이 4.18기념관에서 만나 논란이 됐던 ‘40억 이상의 장학금 확충’에 대해 논의했다. 진실 공방으로 치달았던 2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합의한 ‘장학금 40억 원’에의 국가장학금 포함여부는 기존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반면 등심위 운영개선방안에 대해선 양 측이 공감을 나눴다. 학
2012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박종찬, 전학대회)가 6일 4·18기념관 지하대강당에서 열렸다. 전학대회는 예정 개회시간이었던 오후 12시보다 3시간여 늦은 오후 2시 57분에 개회돼 익일 오전 5시까지 이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안암총학생회(회장=박종찬, 안암총학)의 21C한국대학생연합(의장=정용필, 한대련) 탈퇴는 압도적 찬성으로 통
신임 보건과학대학 학장에 서형주(보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1일자로 취임한 서형주 보과대 학장은 1986년 본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농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고려대 병설 보건전문대 식품영양과 교수에 이어 현재 본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 8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보건복지부 식품심의의원을 역임했다. 서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