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Jason Sigler나이 : 25국적 : 미국, Texas학교 : Korea University(편입)전공 : 국제학부소속 : 농연특기 : 큰 체구! - 센터로서 더 없이 유리하다.한국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태권도 때문이에요.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 학생일 때 태권도를 했었어요. 운동을 하면서 태권도에
지난 5월 23일 우리학교 체육 연수관에서 만난 루이스 코치는 외국인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와 악수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인터뷰 전, 나는 마치 전투에 나서는 것 같은 긴장감으로 준비한 질문들과 추임새(?)들을 기자수첩에 영어로 빠짐없이 적어놓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통역사에게 전화를 거는 루이스 코치. 그제야 브라질 사람인 그도 영
우리학교 최초의 외국인 감독 빅터 리(노문93, 한국명 이용민)에 관한 기사는 작년 6월호 ‘돌아온 빙판의 스타 빅터, 그리고 조민호’란 기획으로 한번 나갔다. 그래서 이번 외국인 기획을 하면서 빅터를 넣어야 하나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외국인’ 최초 고대 감독으로 그의 의미를 높이 평가해 이번 기사를 준비했다
생소한 이름 선수트레이너단순히 재활에 초점을 맞추고 취재에 임했던 기자는 선수들의 재활을 책임지는 물리치료사 정도로 생각하며 취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식 명칭은 ‘선수트레이너’란다. 아직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수트레이너(Athlete Trainer)는 경기 도중 응급처치, 테이핑, 마사지, 재활운동뿐 아니라 선
첫 번째 시련김혁은 초등학교 3학년 처음으로 스틱을 잡았다. 인천의 연성초등학교 다니던 그는 수업시간 중에 아이스하키 선생님이 들어와 선수로 발탁되었다. 또래보다 덩치가 크고 운동신경 좋은 그를 선수로 뽑았던 것. 김혁은 "처음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또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하면 무언가 있어 보였다"며 어린나이에 스틱을 잡게
지금은 부상과 씨름하고 있는 김태주 선수도 고등학교 시절까지 부상을 모르는 ‘고교 최고의 포인트가드’였다. 여수전자고 시절부터 경희대의 박찬희(23, PG), 우리학교 김정우(체교 06, PG) 선수 등과 함께 스카웃대상 1호였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탈이 나기 시작했다.“대학교 2학년 때였어요. 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뼈가 두 동강 날 뻔했어요. 근데 다친 게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대요. 무릎뼈에 금이 가 있는 채로 태어났는데 일반인들은 잘 못 느낀대요. 제가 운동량이 많아서 계속 금이 간거죠. 그 무릎으로 6년을 버텼다니. 저 대단하죠? 하하”부상에서 돌아온 이재민"무릎 뼈가 두 동강 날 뻔했어요. 근데 다친
최희섭(법학 98) 선수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정말 크다’였다. 압도되는 느낌이랄까. 그가 말을 꺼내자 더욱 주눅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겐 익숙하지 않은 말투, 그리고 당당한 눈빛.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타자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에게서 묻어나는 자신감은 과거의 명성, 현재의 실력과도 무관하
운동선수의 길에 들어선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부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일 것이다. 수술 역시 한번은 거쳐야할 불가피한 선택이다. 필자 또한 체육교사가 되기 전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며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무릎연골 수술을 경험했다. 그래서 선수들의 부상과 수술 후의 재활치료의 고충이 절실히 와닿는다. 필자 뿐 아니라 팬들 역시 언론매체를 통해 스포츠스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