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영대가 주최한 ‘제 7회 와인의 향기 콘서트’가 지난 12일(금) 오후 7시에 엘지 포스코관 슈펙스 홀에서 열렸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콘서트에선 현악 4중주 Quintet A가 연주를 했다. Quintet A는 비올라의 김상진(연세대 음대)교수, 제 1 바이올린의 송재광(이대 음대)교수, 제 2 바이올린의 정원순(상명대 음대)교수, 첼로의 임경원(성신여대 음대)교수, 피아노의 장형준(서울대 음대)교수로 구성된 팀이다. 이날 Quintet A는 경영 대학원생을 비롯한 본교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zart와 Piazzolla의 곡 외에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가한 차재호(경영대학원, K-MBA)씨는 “문화와 경영이란 수업 때문에 참가하게 됐는데 와인의 향기란 콘서트 제목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좋았다”고 말했다. 경영대학 장하성 학장은 “경영을 하는 CEO는 합리적 사고와 냉철한 판단뿐 아니라 풍부한 감성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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