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신소재공학부 학생 28명이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한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 경연대회에서 전원 입상했다.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 경연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가상의 전기를 이용해 조업을 하는 대회다. 조업을 통해 제조한 특정 강종의 조성이 대회가 요구한 해당범위에 포함되는지 등 실력을 평가했다. 4000여건의 접속 중 약 34%가 시뮬레이션에 성공했으며 뛰어난 결과물을 얻은 116명이 입상했다. 이 중 학생부 금상을 차지한 유은태(공과대 신소재공학부) 씨를 포함해 △은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23명 등 본교생 28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은 현재 이준호(공과대 신소재공학부)교수의 ‘재료리사이클링’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으로 수업의 일환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준호 교수는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착한데다 강의를 재밌어한다”며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공부도 즐겁게 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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