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번 시비 제막식’이 오는 27일(토) 충북 제천시 원서문학관에서 열린다.
오탁번(영문학과 64학번) 시인은 졸업 후 1978년부터 본교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달 31일 정년퇴임했으며, 올해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오탁번 시인의 시비는 ‘제 2의 인생을 좋은 글짓기에 전념해 달라’는 뜻에서 고대신문 동인을 포함한 교우들이 준비했다.
이번 시비 제막식을 준비한 박영호(철학과 66학번) 씨는 “오탁번 시인이 세운 원서문학관 앞에 시비를 설치하게 된 점이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김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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