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이과대학생회(회장=김선범·이과대 지구환경07) 아우리즘(Aulism)은 △즐거운 이과대 △열린 이과대 △학생을 위한 이과대라는 기조로 활동했다.

먼저 ‘즐거운 이과대’는 단과대 내 친목 도모를 위한 공약이다. 그 일환으로 △화이트데이 행사 △이과대 체육대회 △이과대 동아리 활성화 공약을 이행했다. 화이트데이 행사는 지난 3월 13일 아산이학관(이하 이학관) 1층에서 진행했다. 행사에선 사탕을 나눠주고 다트를 던져 상품을 나눠줬다. 체육대회는 지난달 24일 녹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과대 6개 반이 모두 참석해 △축구 △농구 △계주 △짝피구 △줄다리기 경기를 벌였다. 또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수학과 야구 소모임 ‘Axis’를 동아리로, 이과대 밴드 ‘여섯줄소리하나’를 특별기구로 승격시켰다.

상호 소통을 위한 ‘열린 이과대’ 공약도 이행했다. 학생회는 단과대운영위원회를 공개 진행했고 회의록을 남겼으며, 과반학생회 건립을 추진해 이학 2반과 3반 학생회를 세웠다. 또한 이과대학생회 2학기 개강신문을 발간해 정책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학생 복지 공약이던 ‘학생을 위한 이과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3월 교육권리찾기투쟁에서 본교에 △이학관 현금인출기 설치 △실험실습비 공개 요구 △이학관 여학생휴게실 마련 △복사기·프린터 추가 설치를 요구했으나 모두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시험기간 간식사업은 1학기엔 진행했으나, 2학기엔 김선범 이과대학생회장의 건강 사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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