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가운데 37%가 ‘시험기간 강의실 개방‘을 가장 잘했다고 꼽았다. 이과대 학생회는 학교 측과의 협의를 통해 강의실 이용 가능 방침을 바꿔 시험기간에 이용하도록 했다.
반면 가장 부족했던 활동으로 ‘등록금 차등책정 문제 해결(51.9%)’이 꼽혔다. 학생회는 학교 측과 실험실습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로 합의한 후 애기능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의 1450명의 서명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내진 못했다.
학생회는 △3월 복지 측면의 개선을 위해 교육권리 찾기 실천단 활동 실시한 점 △4.18과 같은 각종 다양한 행사를 기획단을 모집해서 체계적으로 진행한 점 △단운위 모이는 횟수 증대시킨 점을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으로 꼽았다. 정희원 이과대 학생회장은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학생회는 체계성을 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