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원장=이진규 교수)의 ‘Executive MBA’ 프로그램이 영국 <Financial Times(FT)>가 24일 발표한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발표에서 100위권에 든 국내 대학은 본교와 연세대뿐이며, 20위권 진입은 본교가 유일하다. 영국의 국제경제전문지 FT는 세계 3대 신문 중 하나로, 매년 세계 100대 E-MBA 순위를 발표한다. FT는 △졸업생의 연봉 상승률 △교원 논문 실적 △국제화 지수 △여성 교원 비율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본교는 연봉, 연봉 인상률 등 졸업생의 ‘Career progress’와 교원 논문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규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러한 성과는 2015년 글로벌 5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앞당긴 결과이며 앞으로도 E-MBA를 포함한 다른 경영대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전문대학원의 E-MBA 과정은 현재 CEO로 재직 중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CEO를 지향하는 중역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주말 MBA 과정으로, 2003년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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