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잇는 'BRIDGE' 되겠습니다
한국과 일본 잇는 'BRIDGE' 되겠습니다
  • 강홍순 기자
  • 승인 2012.03.11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RIDGE’ 박소희 부편집장과 광고영업부 이대희 씨 인터뷰

▲ 박소희 씨(오른쪽)와 이대희 씨가 한류잡지 bridge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치 서울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일본 최대 한인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에는 평일에도 한류를 찾아온 일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길을 걷다 보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잡지 ‘BRIDGE'를 들고가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한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로 2011년 11월에 창간한 ‘BRIDGE’ 박소희 부편집장과 광고영업부 이대희 씨를 신오쿠보의 한류 카페에서 만났다.

‘BRIDGE’는 어떤 잡지인가
이대희|한류와 관련된 기존 잡지와는 차별을 뒀다. 기존의 한류잡지가 단순 흥미 위주였다면 ‘BRIDGE’는 한국문화 전반을 일본에 전파하려 한다. 예를 들어 ‘Enjoy Korea’란 코너에선 한국에서 가 볼 만한 명소를 소개한다. 또 ‘LEGEND’란 코너는 태진아, 이미자 같이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유명한 가수들을 소개한다.

최근 신오쿠보의 변화는 어떤가
박소희|지금이 한류의 정점인 것 같다. 신오쿠보도 과거엔 단지 한국 사람이 모여 사는 동네였지만 요즘엔 주말만 되면 한국문화를 찾는 일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신오쿠보가 한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이대희|신오쿠보만의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인 거리는 매주 일요일마다 각종 공연을 펼쳐 사람들을 더 많이 끌어 모은다. 지금 신오쿠보는 한류에 편승해 반사이익을 얻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 한류가 언제간 끝날 것이라는 건 신오쿠보에서 장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당장 지금 호황이니깐 애써 무시하려는 것 같다.

앞으로 만들어 나갈 ‘BRIDGE’의 모습은
박소희 | 모든 일본인이 읽는 잡지를 만들고 싶다. 특히 한류에 관심 없는 독자들도 잡지를 읽으면서 한류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싶다. 독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인터넷 TV방송도 준비 중에 있다. 한국 독자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