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상임이사
 "계몽주의 이후 새로운 가치를 사회에서 찾지 못하고 있다. 사회가 공유한 공동체적인 가치가 없기 때문에, 대학 축제 또한 소비적이고 획일적이게 돼 연예인을 불러서 노는 것을 축제의 가치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축제에는 강릉 단오제에서 신의 보호 속에 일탈을 즐기는 것과 달리, 일탈을 잡아줄 수 있는 ‘아우라’가 없다. 고려대는 민족대학인만큼 이러한 축제를 잡아줄 ‘아우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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