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대행업체인 아이포터는 국내에서 해외직구

▲ 사진제공│아이포터
강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의는 2013년 6월에 처음 시작해 2014년부터는 매 달 한 번씩 이뤄졌다. 지금까지 모두 7번의 강의는 무료로 진행돼 매 강의마다 50명 내외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아이포터 홍보팀 김인하 직원을 만나 해외직구 강연과 해외직구에 대한 유의점에 대해 들어봤다.

 강연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해외직구에 도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2013년에 해외직구 초보자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아이포터 고객상담센터에는 해외직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의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대부분의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대다수의 정보를 습득하지만 구매방법과 쇼핑문화의 차이, 영어 울렁증 등으로 해결되지 않는 여러 불편이 있어 더욱 꼼꼼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강연의 주된 내용은
 “강연은 해외직구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해외배송, 해외직구에 대한 정의부터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 미국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 이용 방법과 해외직구에 필요한 주의사항과 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절차에 주목해 아마존 회원가입부터 시작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고, 주소를 입력하고, 카드 정보도 넣어 실제 결제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해외직구 이용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해외직구 상품의 경우 저렴하고 국내에 없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개 공식적인 국내 수입업체를 통한 구매가 아니기 때문에 제조사의 무상 A/S에 제약이 있다. 따라서 고가의 상품을 구매할 땐 상품의 A/S 관련 설명서를 충분히 읽어보거나 판매처와의 문의 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이용하는 쇼핑몰에 대한 정보도 분명히 습득해야 한다.”

 배송대행업체로서 전할 팁이 있다면
 “배송대행지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 각 업체는 한 나라에도 여러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각 센터마다 세금 부과 기준과 부피무게를 측정 방식이 다르다. 특히, 항공운송에서는 부피무게에 따라 운임을 계산해 부피무게를 최소한으로 측정해주는 센터를 대행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캐리어를 구매할 때, 중량무게와 부피무게의 차이가 적으면 중량무게를 부피무게로 계산하는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는 부피무게로 14파운드를 측정하는가 하면 부피무게가 중량무게보다 클 경우 부피를 100% 부과하는 오레곤에서는 부피무게를 25파운드로 측정할 수 있다. 이 경우, 부피무게가 적은 캘리포니아나 뉴저지를 배송대행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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