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구(철학과 62학번) 우신켐텍 대표가 본교 문과대 발전기금으로 5억 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박준구 대표는 8일 진행된 기부 약정식을 시작으로 매년 1억씩 5년간 기금을 기부한다.
이날 기부 약정식에는 박준구 대표와 김병철 총장, 김상용 대외협력처장, 최덕수 문과대 학장, 이승환(문과대 철학과) 교수, 박길성(문과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박준구 대표는 “인문 융합 창의인재 양성과 저술 출간 지원 등을 위해 이번 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철 총장은 “인문학적 소양이 결여된 사회적 환경에서 문과대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기금은 문과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약정 증서 증정이 끝난 뒤 최덕수 문과대 학장은 “인문 융합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과 인문학 교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길성(문과대 사회학과) 교수도 “박 대표의 뜻에 따라 이번 기금을 인재 육성의 기반으로 사용해 더욱 발전한 문과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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