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본교 사범대 운영위원회(위원장=이대열)가 ‘교사징계중단과 정치적 권리보장 요구 가판사업’을 28일, 29일 이틀간 운초우선교육관 입구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판사업은 세월호 참사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선언한 43명의 교사에게 교육부가 중징계를 검토 중인 현안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대열 사범대 학생회장은 “사안을 해결해야한다는 취지보단, 일단 많은 사범대 학우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판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5월 28일 운초우선교육관 앞에서 이대열 위원장이 교사징계중단과 정치적 권리보장 요구하는 가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사범대운영위원회 제공
 이어 교사선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교사의 정치적 중립 문제’에 대해 이대열 회장은 “교사의 정치적 중립이란 선거기간이나 수업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교사이기 전에 한 시민으로서, 또한 세월호 참사의 당사자로서 충분히 문제해결법을 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판사업을 보며 이상균(사범대 체교12) 씨는 “사범대 학생으로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논의”라며 “시의에 맞게 가판사업이 좀 더 빨리 진행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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