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세종캠퍼스 모든 강의실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전자출결 시스템이 도입된다. 출석확인 시간을 줄여 교수와 학생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1학기에는 인문대 20개 강의실에서 시범 운영됐다.

  전자출결 시스템으로 출석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고대인클래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에 접속해 개인인식 고유코드인 UUID를 블랙보드에 등록하고, 강의실에 들어갈 때 앱에서 출석체크 버튼을 클릭하면 출석이 확인된다. 자세한 메뉴얼은 세종캠퍼스 홈페이지와 포털(KUPID)에 게시돼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출석체크를 할 수 없는 학생은 수업 시작 전에 교수에게 직접 출결 확인을 받아야 한다. 교무기획팀 이창호 차장은 “수업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전자출결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처음엔 익숙하지 않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편리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일 시행예정이던 학과별 소속 학생의 전과신청은 11월 1일로 신청 일자가 조정됐다. 이창호 차장은 “학생들에게 전과 신청과정에 요구되는 세부내용과 졸업요구조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신청 일자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재학생 전과신청은 2017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것이며, 재학생은 전과신청을 통해 개편된 학과로 전과하거나 기존 학과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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