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UC Davis에서 본교는 데이비스 대학과 학술교류협정(KU-UC Davis Study Abroad Agreement)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글로벌 고대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협정으로 오는 9월부터 본교생 35명이 UC Davis에 파견되며 2005년부터는 100명 이상이 데이비스 대학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단, △최소 2학기 이상 등록하고 △TOEFL 성적이 PBT 530 이상이거나 CBT 197 이상이며 △평점이 3.0 이상인 학생이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UC Davis의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국제화 감각을 키우고, 영어연수와 학점이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협정에 의해 일반 방문 학생보다 학비가 55~70%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교류실 측은 "UC Davis는 본교의 영어교환프로그램 중에서 제한이 적어 비교적 쉽게 지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며 "토플 성적이 선발기준 중 우선이므로 토플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9일 경 UC Davis의 짐 커프만(Jim Coffman)교수가 본교를 방문해 국제관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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