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래관 방향 U형 볼라드 가상 사진

*고원식 횡단보도 위치에 맞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기념관 방향 U형 볼라드 가상 사진

 *고원식 횡단보도 위치에 맞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본교 서울캠퍼스 정문에 보행자 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 이번 안전물 설치공사는 2020년 12월 정문에서 발생한 교직원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계획됐다. 건축팀 직원 이정훈 씨는 “본교 직원이 사망했던 지난 교통사고는 차량이 차도를 넘어 보도까지 올라가 발생한 사고”라며 “유사 사고의 발생을 막기 위해 차량방지시설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교 건축팀은 8일 포탈 공지를 통해 U형 볼라드 설치 계획을 공개했다. U형 볼라드는 차량의 보도 진입을 방지하고, 차량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한다. 볼라드는 정문에서 SK미래관 방향으로 26m, 백주년기념관 방향으로 13m 구간의 인도에 1m 간격으로 설치된다.

  이외에도 차량 과속을 방지하는 고원식 횡단보도가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훈 씨는 “공사가 예정된 구간의 건널목에서 3월 초 교직원의 차량과 학생이 충돌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구간이 다소 위험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계획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인도와 같은 높이의 건널목으로,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한 안전시설물이다.

  설치공사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계획이 추가되면서 4월 중순에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중에도 정문 통행은 제한되지 않는다.

 

글│김민재 기자 flowerock@

사진제공│건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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