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선거, 2년 만에 서울총학 들어서나
다섯 번째 선거, 2년 만에 서울총학 들어서나
  • 엄선영·이시은 기자
  • 승인 2021.11.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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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서울총학생회장단 4차 재선거

단독 후보 ‘버팀돌’ 선본

22일부터 3일간 온라인 투표

 

선본 '버팀돌'은 후보 등록 심사를 거쳐 서울총학 최종 후보로 등록됐다.

 

  제52대 서울총학생회장단 4차 재선거에서 선거운동본부 버팀돌’(정후보=이규상)703명의 추천을 받아 단독으로 정식 후보 등록에 성공했다. ‘버팀돌과 함께 예비 후보로 등록했던 선거운동본부 ‘add’ON’(정후보=김민수)은 후보 개인 사정으로 최종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201911월 제52대 서울총학 선거가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 서울총학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번 재선거는 다섯 번째로 치러지는 제52대 서울총학생회장단 선거다. 앞선 선거는 투표율 미달과 후보의 자격 박탈, 입후보 없음을 이유로 무산됐다. 이번 선거에서 버팀돌이 당선될 경우, 2년 만에 총학생회가 꾸려지는 셈이다.

  예비후보등록기간이었던 지난 5일까지 버팀돌‘add’ON’ 두 개의 선거운동본부가 등록을 마쳤다. 각 선본은 10일부터 12일까지 600명을 목표로 추천인을 모으며 정식 등록을 준비했다. 두 선본 모두 추천인 명단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버팀돌은 온라인에서 추천인 명단을 받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가 되지 않은 텍스트를 사용했고, ‘add’ON’은 폐쇄적이지 않은 온라인 공간에서 추천인 명단을 받았다. 두 선본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중선관위)의 의결에 따라 주의징계를 받았다. 중선관위는 두 선본이 10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수집한 추천인 명단을 전부 폐기했다.

 

선본 '버팀돌' 정후보 이규상(보과대 보건환경16) 씨와 부후보 이홍민(문과대 사회17) 씨.

 

  이후 버팀돌12일 중선관위의 후보 등록 심사를 거쳐 단일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투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학생회장단 선거는 정회원 3분의 1(33.3%) 이상의 투표로 성립한다. 유효 투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 중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1회에 한해 투표 기간을 이틀 연장할 수 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 홍보가 잘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 말했다. 중선관위는 교내 방송국 KUBS, KUTV와 협력해 공청회 라이브 방송, 후보자 대담회, 투표 독려 영상 등을 준비 중이다. 후보 공청회는 19일 오후 44·18 기념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단과대 역시 선거 일정 진행이 한창이다.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영대와 공과대, 정보보호학부를 제외하면 모든 단과대 선거가 11월에서 12월 초 내에 완료된다. 미디어학부와 의과대는 지난 5일 이미 당선 공고를 마쳤다. 반면 간호대·국제학부·디자인조형학부·문과대·사범대·이과대는 후보의 자격 박탈, 입후보자 없음 등의 이유로 선거가 무산됐다. 이로써 전체 17개 단과대 중 6곳이 비대위 체제 운영을 확정지었다. 선거가 무산된 단과대는 내년 3월 재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엄선영·이시은 기자 press@
사진│문도경·엄선영 기자 press@
인포그래픽│유보민 기자 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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