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1일부터 KU-RESPECT DAY(상호존중의 날)가 실시된다. 인권·성평등센터(센터장=송준아 교수)가 2023년 3월까지 매달 11일을 KU-RESPECT DAY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교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달 11일이 되면 정기적으로 본교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상호존중 12계명(RESPECT U&I)’을 전송한다. 송준아 센터장은 “구성원 모두 서로 동등하게 상호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의미에서 11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인권·성평등센터는 지난해 고려대학교 인권·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센터는 조사보고서에서 도출된 문제의식의 예방책으로 ‘상호존중 12계명(RESPECT U&I)’을 공개했다. 12계명은 △Recognition △Enjoyment △Sensitivity △Participation △ Encouragement △Consideration △Talk to each other △Yes or No △Organization △Unfairness △Naming △If I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가 상호존중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캠페인 첫날인 11일에는 선언 영상과 Respect 포스터, 캐치프레이즈를 이메일로 보낼 예정이다.

 

이원호 취재부장 one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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