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고려대 직원장학회는 서울캠 본관에서 단과대별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고려대 직원장학회는 서울캠 본관에서 단과대별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제68회 직원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달 21일 본관에서 열렸다. 이날 고려대 직원장학회(회장=김상덕, 직원장학회)는 학생 5명에게 장학금 총 1374만원을 전달했다. 

  1989년 설립된 직원장학회는 현재 308명의 직원이 속해있다. 직원장학회는 매 학기 단과대별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등록금 절반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지금까지 295명이다. 박수연 국제교류팀 주임은 “직원들이 직접 모은 돈으로 도움을 줘 뿌듯하다”며 “장학회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나눔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김동현(문과대 한문23) 씨는 “제게 주어진 환경상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고 전했다.

 

글 | 이경준·노진기 기자 press@

사진 | 이경준 기자 aig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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