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대 명예교수
유영대 명예교수

 

  유영대(글로벌대 한국학전공) 명예교수가 4일 전북도립국악원장에 취임한다.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유 명예교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구비문학과 고전소설을 가르치며, 판소리 및 창극 평론가로도 활동해 왔다. 그는 2006년부터 6년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맡아 창극 <청(淸)>으로 관객 10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등 창극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 교수 퇴임 직후인 2021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는 국악방송 사장을 지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장 임기를 마친 유 명예교수를 도립국악원장으로 임용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유영대 교수는 “전라북도를 판소리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 한국음악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 | 황효원 기자 hbbang@

이미지출처 | 고려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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