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김승옥 교수 문과대 독어독문학과, 이하 중도관)이 오늘(6일)부터 안암총학생회(회장=유지훈 문과대 국문00)와 함께 ‘도서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 내에서의 정숙유지 △열람실 좌석독점 금지 △도서관 내에서의 음식섭취와 흡연 금지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도관에서는 캠페인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작성해 캠페인 기간동안 중도관 전 층에 게시할 예정이며, 중도관 현관 입구에서 출입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만화로 구성된 이 홍보물은 ‘도서관은 우리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 이라는 홍보문구를 담고 있다. 김영민 학술정보열람부장은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도서관내 잘못된 문화들을 자각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만화로 제작헸다”며 “이 캠페인으로 인해 서로 불편했어도 말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서로 말하며 고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장은 “리모델링과 여러 가지 서비스 개편 이후 열람실 이용의 문화를 개선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인 만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은 △1차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2차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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