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총학생회(회장=유병문·공과대 산업02, 이하 안암총학)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민주납부를 진행한다.
민주납부는 등록금 투쟁의 일환으로, 등록금을 학교에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안암총학에서 개설한 계좌에 납부하는 것이다. 민주납부의 취지는 등록금을 일정기간 내지 않음으로써 학교 측에 일정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지난 해 처음 시도한 민주납부는 약 40명이 참가해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안암총학은 홍보부족으로 인해 지난 해 민주납부가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판단해 각 과반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와 우편물 발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납부를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합법적인 등록금 납부 기한 △민주납부 학생에 대한 학교 측의 부당 제적 등에 대해 학생 측 변론을 맡을 변호인단을 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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