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장=이장로 교수·경영대 경영학과)가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 동시에 AACSB(American Academy of Colleges and School of Business) International의 인증을 받는다. < BR>
AACSB International은 각 경영대학들의 교육 품질을 평가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보통 인증 받는 절차는 4~5년에 걸쳐 진행되지만 본교 경영대는 단축일정추천(Fast Track Recommend)이 인정돼 약 1년 6개월만인 오는 9월 인증을 마치게 된다.

이장로 경영대 학장은 “본교 경영대학은 국내 최고, 최대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LG-POSCO관의 시설도 세계1류”라며 “교수진과 학생, 교육과정과 시설 면에서 고루 자질을 갖춘 점이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AACSB International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 기구가 제정한 21개 기준의 특정 수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AACSB International의 인증을 받은 아시아 지역의 경영대학은 8개로 국내 대학 중에는 서울대의 학부와 KAIST의 대학원이 있다.

AACSB International의 인증은 우수한 교육 품질을 공인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인증을 받으면 본교 경영대에서의 이수 학점과 학위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므로 교수, 학생의 국제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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