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정기 고연전이 실시된 이래로 본교는 13승 5무 15패의 전적을 보인다. 첫 해 고연전 에서는 아쉽게도 연대에게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으나 2년 후 1967년. 4승 1무라는 대승을 거뒀다. 축구는 0:0으로 무승부 였지만 나머지 경기는 모두 전승했다. 이어 1968년에도 4승 1무라는 쾌거를 이뤘다. 축구는 여전히 무승부였지만 럭비에서 16:6으로 대승을 이끌었고 빙구, 농구,야구 등에서도 승리했다. 1969년과 그 이듬해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1973년 4승 1패로 본교가 또다시 연대를 굴복시켰다. 야구 4:0, 럭비 13:3 등 4경기를 승리를 이끌었지만 안타깝게도 농구에서 62:64로 패배했다. 1974년도 5년 전과 같이 2년에 걸쳐 4승 1무라는 전승을 일궜다. 감격의 4승에 이어 고연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축구는 무승부로 본교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2002년 본교는 7년 만에 승리의 엘리제를 다시 부를 수 있었다. 야구, 럭비, 축구가 모두 연대를 눌렀고, 농구는 패 했지만 빙구는 무승무로 3승 1무 1패를 장식했다. 지난해는 3승 2패로 첫날 농구와 빙구가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모두 승리하는 역전승을 거둬 본교생들은 승리의 함성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