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입는 청바지에도 유행이 있다. 반 나팔 진청바지에서 지난겨울 부츠컷이 붐을 일으키더니, 올 봄엔 힙에서 종아리까지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스키니 팬츠가 유행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그 여세를 몰아 ‘그레이 스키니진’이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그레이 스키니진은 약간 물에 빠진 듯한 회색빛의 타이트한 바지로, 주로 키가 작고 왜소한 걸들에게 어울린다. 주로 티셔츠와 플랫슈즈를 매치하여 보이시한 느낌을 주고, 최근 서스팬터(멜빵)와 함께 매치해 경쾌함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캠퍼스 안에는 이미 그레이 스키니진으로 멋을 낸 ‘패션의 선구자들’이 활보하고 있다. 그들에게 어울리는 패션으로 색다른 느낌을 연출한 그레이진을 살펴보자.

리 쇼핑에 나선다.
   

 

 

 

 

 

 

 

 

 


 

예쁜 그레이 진을 고르는 방법

하나, 너무 옅지 않고 예쁘게 색이 빠진 것을 고른다.
          (진은 세탁할수록 물이 빠진다.)

둘, 자연스럽게 워싱된 것을 고른다.

셋, 힙에서 종아리까지 타이트하게 맞는 것을 고른다.
     (그렇지 않으면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뚱뚱해보일 수 있다.)

넷, 단추나 그밖의 장식들이 심플한 것을 고른다.

다섯, 신축성이 없는 순수 데님소재를 고른다.

여섯, 가장 예쁜 라인의 그레이진을 누군가가 먼저
차지하기 전에 빨리 쇼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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