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목)과 6일(금), 9일(월) 삼일에 걸쳐 진행된 ‘6.10 동맹휴업’ 관련 학생총투표(이하 총투표)가 투표율 5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 안암총학생회 집행위원장은 "현재 투표율이 50%를 넘겼다"며 "정확한 투표율을 집계 중"이라 밝혔다. 총투표는 투표율이 전체학생의 50%이상일 때 효력을 발휘하며, 찬성이 과반수를 넘을 경우 동맹휴업이 가능하게 된다. 투표율이 50%를 넘긴 것으로 알려진 현재, 동맹휴업이 가결될 경우 내일(10일) 자발적인 휴업상태로 이어진다.

한편, 안암총학생회를 비롯한 다수의 단과대는 내일 오후 3시 '광우병쇠고기수입반대및정부폭력진압규탄'을 위한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행진단은 오후 3시 민주광장에서 모인 뒤 서울광장으로 출발하며, 6.10촛불집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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