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월)부터 진행된 ‘나눔 고연제’가 이번주까지 이어진다. 지난주에 있었던 ‘레드셔츠데이’에 이어 오늘(8일)부터 오는 11일(목)까지는 △소원나무 △동전 쌓기 △보물찾기 △나눔 경매 등 다양한 기부행사가 예정돼 있다.

11일(목)에 열리는 ‘나눔 경매’에선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으로부터 소장품을 기증받아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사범대 체교05) 씨도 소장품을 기증한 상태다. 경매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다비드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주 고연전 기간 동안엔 학생 헌혈 행사와 교우모금행사가 진행됐다. 교우모금행사의 수익금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에 소외계층에게 배달될 연탄 준비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오늘로 예정됐던 OB농구선수 올스타전은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며, 10일(수) 연세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사이버 고연전에는 서든어택 종목이 추가됐다.

안암총학생회(회장=정수환 ․ 공과대 전기전자전파05)  측은 “나눔이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도입했다”며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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