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단장=이기수 총장)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안암병원 소아병동의 어린이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엔 소아병동의 어린이 30여 명과 봉사단원은 함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찍기 △종이접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봉사단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병실에 누워있는 어린이들에게 고대연습장, 색연필, 사탕, 핸드폰고리, 색칠공부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행사를 기획한 사회봉사단원 김흥렬(정경대 통계05) 씨는 “어린이날인데 소아병동의 어린이들은 외출도 못해 지루할 것 같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사회봉사단의 안암병원 소아병동 봉사활동은 이번으로 5회 째다. 행사에 참가한 소아환자의 보호자 이숙현(여·34세) 씨는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지난번부터 참가하고 있다”며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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