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니가 부러워] 피아노를 잘 치는 친구

임지혜 기자l승인2010.05.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이번주 난니부 의뢰인은 경상대 경영학과 학생이다. 의뢰인은 피아노를 잘 치는 이병주(과기대 신소재화학09) 씨가 부럽다며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가지게 된 비결을 의뢰해왔다.

이병주 씨는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스스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때라고 한다. “어렸을 땐 학원 다니면서 그냥 쳤었는데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이 캐논을 연주하는장면을 보고 피아노에 빠지게 됐어요. 그 후로 피아노를 꾸준히 쳤죠”

이 씨는 고등학교 땐 음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직접 공연을 기획해 연주하곤 했다. 지난해에는 호연학사 음악 페스티벌 공연도 했다. 이 씨는 팔꿈치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재주도 있다. 팔을 이용해 정해진 음계를 한꺼번에 연주하는 팔꿈치 연주법은 실제로 외국 연주가가 다양한 신체 부위를 이용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을 보며 혼자 익힌 이 씨만의 특기다.

이 씨에게 피아노를 연주하다 지루할 때는 어떡하면 좋을지 물었더니 장르를 바꿔가며 연주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피아노도 클래식과 뉴에이지, 재즈 등 장르가 다양해요. 같은 장르만 계속 하다보면 지루함에 빠지기 쉽죠. 공부를 할 때도 과목을 바꿔가며 하듯이 피아노도 장르를 전환해가면서 연주하면 지루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인터뷰 마지막에 이병주 씨는 꾸준히 피아노 연주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살짝 귀띔해줬다. 이 씨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들려주기 위해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을 물었더니 많은 곡 중에 유키구라모토의 <숲의 소네트>를 연주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 씨가 연주하는 <숲의 소네트>를 듣게 될 여자친구가 빨리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임지혜 기자  gee@kunews.ac.kr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제보와투고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2841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홍보관 2층 고대신문사  |  Tel : Tel. 02.3290.1681,1683  |   Mobile : 010.3363.1947
청소년보호책임자 : 기획국  |   open@kunews.ac.kr
Copyright © 2019 고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