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총장이 24일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Grosses Verdienstkreuz des Verdienstordens)을 받았다.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Ulrich Seidt) 주한독일대사가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 독일 대통령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했다. 자이트 대사는 “이 총장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ADeKo'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독법률학회와 한국독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양국의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학문 등에 업적을 이룬 이에게 수여되는 최고훈장으로 한국인 수훈자는 김수환 추기경과 김대중 대통령, 삼성유럽본부 양해경(경영학과 66학번) 사장 등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본교는 독일 튀빙겐대(Eberhard Karls University TÜbingen)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교는 2012년 본교에 튀빙겐대 한국학센터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