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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거름삼아... 가자 2013 시즌으로
패배를 거름삼아... 가자 2013 시즌으로
  • 고대신문
  • 승인 2012.12.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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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부

▲ SPORTS KU 박지영 기자
고려대 럭비부의 2012 시즌이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체전에 앞서 지난 9월 1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2012 정기전에서 고려대는 연세대에 13-15로 패했다. 경기 초반, 긴장한 탓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고려대는 후반에 들어 연세대를 상대로 공세를 퍼부었으나 2점을 남겨두고 아쉽게 경기는 종료되었다. 비록 정기전은 패했지만 선수들은 패배를 통해 승리보다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2012년 여름을 정기전 준비로 모두 할애했던 고려대 럭비부였지만 정기전이 끝난 후에도 그들은 쉬지 않고 전국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5월 24일 열렸던 서울시장기 대회에서 연세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 럭비부는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했다. 대전 대표 충남대와의 첫 경기를 114-5로 대승한 고려대는 기세를 몰아 8강전에서 인천 대표 인천체육회를 50-3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대구 대표 국군체육부대였다. 고려대 럭비부는 막강한 우승후보였던 국군체육부대와의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12-40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럭비부의 2012 시즌이 끝이 났다.

이제 2013 시즌이다. 2013 시즌의 시작은 3월에 열리는 춘계리그다. 춘계리그부터 정기전까지 전승을 노리는 고려대 럭비부는 승리를 위해 내년 1월,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이제는 승리의 달콤함을 맛볼 차례다. 전지훈련을 통해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운다면 다가올 2013 시즌에는 승리의 여신 엘리제가 고려대 럭비부의 노력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SPORTS KU 황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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