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초대 ‘안암기성전’이 열렸다. 안암기성전은 본교 중앙 바둑동아리 기호회(회장=백민규)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다. 대회는 바둑 경력에 따라 참가자를 A조에서 F조까지 나누고, 조별로 토너먼트의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급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F조에서는 일반 바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은 13줄 바둑을 두는 등 각 조 수준에 따라 다른 규칙이 적용됐다. 대회 이후 조혜연(영문학 06학번) 九단 등 프로기사와 *지도 다면기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다면기에 참가한 이준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23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4-0을 기록했다. 골리 하정호(사범대 체교20)는 2023 U-리그 MVP로 선정됐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려대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던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하정호의 ‘슈퍼세이브’였다. 경기 내내 하정호는 연세대 선수들의 유효슈팅을 정확히 막아냈고, 특히 3:4의 숏핸디드 상황으로 시작된 3피리어드에도 좋은 선방을 선보이며 페널티 킬링에 성공했다. 하정호는 “골문 주변을 든든하게 지켜준 동료 선수들을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가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결국 들어 올렸다. 지난 11일 울산과학대 축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한국 여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울산과학대에 3-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여왕기 준결승에서 패했던 울산과학대에 설욕하며 2023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현호(체육교육과 99학번) 감독은 이번 대회 연승 가도를 달렸던 4-3-3 포메이션을 결승전에도 가동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곽로영(문스대 국제스포츠22, LW), 서현민(문스대 국제스포츠21, ST), 이은영(문스대 국제스포츠21, FW) 쓰리톱을 구성했다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2023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고려대는 이윤석(사범대 체교21, FW)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허민준(사범대 체교23, FW)과 최원호(사범대 체교 20, FW), 박형은(사범대 체교20, FW)의 연이은 득점으로 고려대는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대학 아이스하키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1피리어드: 관중석 달군 이윤석 선제골 챔피언 결정전다운 긴장감 속에서 1피리어드가 시작됐다. 3분 20초 허
고연전 멀티골의 주인공 유경민(사범대 체교21, FW)이 다시 한번 멀티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 11차전, 고려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유경민은 멀티골로 고려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유경민은 경기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천세윤(사범대 체교21, FW)의 패스를 받은 유경민은 드리블 후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3-1로 벌어진 스코어에도 유경민은 끝까지 공격수로서의 본분을 잊
5일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고려대는 연세대 상대로 2골을 허용하고 종료 직전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페이스오프 직후 양교는 서로의 진영을 오가며 치열한 퍽 쟁탈전을 펼쳤다. 48초 남기웅(연세대20, FW)이 골문 우측에서 날카롭게 퍽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1분 7초 허민준(사범대 체교23, FW)이 *투매니맨 페널티로 퇴장하며 경기 초반부터 고려대는 숏핸디드 위기에 처했다. 1
지난달 26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 축구 U-리그’ 11차전 경기서 고려대 축구부가 동국대를 상대로 5-1 압승했다. 고려대는 정기전 이후 U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연호(체육교육과 83학번)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부주장 이지호(사범대 체교21, FW)가 선발 복귀를 알렸고, ‘제22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다녀온 천세윤(사범대 체교21, MF)은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박찬이(사범대 체교23, MF)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출전했다. 수비진은 방우진(
지난 15일 본교 아이스링크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2023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경기가 열렸다. 정기 고연전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고려대는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 정기전의 뼈아픈 패배를 설욕했다. 압도적인 퍽 점유율 속 고려대의 선제골 경기 시작 31초 만에 김성재(사범대 체교20, FW)가 골문 우측에서 빈틈을 노렸다. 1분 33초 장희곤(사범대 체교21, FW)이 비하인드 더 넷으로 나와 패스한 퍽을 최원호(사범대 체교20, FW)가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6분 38초
14일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정지헌(사범대 체교22, 투수)이 6라운드 전체 58순위에 지명됐다. 정지헌은 우완 사이드암에서 나오는 빠른 직구와 까다로운 볼끝을 가진 투수로, 대학 2학년 투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 중 하나다. 김대호(사범대 체교20, 투수)와 함께 지난 6월 개최된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선발되는 등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정지헌은 이러한 평가에 부응하듯 14일까지 등판한 16경기에서 6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김대호와 함께 고려대의 강력한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특히 같은 날 펼쳐진
21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202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문정현(사범대 체교20, F)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됐다. 문정현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손꼽히는 선수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영역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 그는 대학생 중 유일하게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모두의 예상대로 1라운드 1순위에 발탁되는 영광을 얻은 그는 수원 KT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같은 드래프트에 참여한 박무빈(사범대 체교20, G)과 신주영(사범대 체교22, C)은 각각 전체 2
지난 1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왕중왕전)’ 8강전에서 고려대가 동아대를 상대로 1-5로 패배하며 왕중왕전을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득점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1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회 초, 1사 후 김준엽(사범대 체교23, 3루수)의 안타로 기회를 맞은 고려대는 후속타자 박찬진(사범대 체교21, 우익수)의 땅볼 때 앞선 주자는 2루에서 잡혔지만,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박찬진이 2루를 밟았다. 이어진 박세훈(사범대 체교22, 좌익수)의 우전 안타로 고려대가 선취득점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강원 홍천야구장에서 예정됐던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고려대와 동국대는 강한 비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경기 시작을 앞둔 9시 30분, 천둥 번개와 함께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시각인 10시경, 우천 상황을 지켜보던 심판진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동 우승을 선언했다. 이번 선수권대회의 최우수 선수상은 17타수 5안타 8타점을 기록한 이재호(동국대20)가 수상했다. 통상 우승팀 소속 선수에게는 최우수 선수상을, 준
정기전을 앞두고 쾌보가 들려왔다. 고려대학교 럭비부가 지난 26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 결승에서 연세대학교를 49-5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3분 이영민(연세대20)이 하프라인에서 인골라인 앞까지 전진, 김지철(연세대22)이 트라이를 시도했으나 고려대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전반 6분 연세대의 페널티를 기점으로 고려대가 연세대 진영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전반 10분 김현진(사범대 체교21)이 페널티 킥을 넣으며 고려대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3-0. 전반 2
지난 20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MBC배) 결승전에서 고려대가 69-5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양팀은 접전을 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2쿼터부터 고려대는 내외곽 고른 활약으로 연세대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신입생 4인방 문유현(사범대 체교23, G), 유민수(사범대 체교23, F), 윤기찬(사범대 체교23, F), 이동근(사범대 체교23, F)을 필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고려대 농구부는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정기
올해 상반기 고려대 야구부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예선 탈락을 시작으로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회전 탈락,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 예선 탈락을 하며 기록한 상반기 전적은 3승 8패. 고려대 야구부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하지만 이내 7월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5승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부의 부활
추계연맹전 (4승1무1패/ 8강 탈락)고려대 축구부는 추계연맹전 첫 조별리그 경기 성균관대전을 팽팽한 접전 끝에 1-1로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에는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박형진(사체 09)이 교체 출전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부는 이어진 조별리그에서도 동신대를 2-1, 한민대를 3-0으로 연이어 물리치며 2승1무로 가뿐히 32강에 승선했
고려대 럭비부의 2012 시즌이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체전에 앞서 지난 9월 1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2012 정기전에서 고려대는 연세대에 13-15로 패했다. 경기 초반, 긴장한 탓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고려대는 후반에 들어 연세대를 상대로 공세를 퍼부었으나 2점을 남겨두고 아쉽게 경기는 종료되었
다른 4개부가 일찌감치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이스하키부의 겨울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지난 4월 코리아리그와 정기고연전 그리고 지난 10월 유한철배까지 3개의 대회를 치러낸 26명의 전사들은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느라 오늘도 굵은 땀방울로 얼음을 적시고 있다. 아이스하키부의 2012년의 시작은 그 어느 때 보다 기분 좋았다. 08학
2012년 고려대는 ‘캡틴’ 정희재(체교 09)와 ‘강한 남자’ 박재현(체교 10), ‘헤라클레스’ 이승현(체교 11)을 비롯한 기존의 핵심 전력에 신입생 듀오 이동엽(체교 12)와 문성곤(체교 12)이 가세하면서 고려대는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최형석(체교 09), 이정제(체교10
피겨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연아(사범대 체교09)는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에서는 새내기 이은별(과기대 사체10)이 1500m에서 은메달, 500m에서 8위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실업팀 문제로 본교를 자퇴한 조해리는 1000m와 1500m에서 5위, 500m에서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