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계절수업 수강신청 기간인 5월 29일부터 3일간, 신청시각인 오전 10시 전 서버에 접속하려던 학생들이 로그인에 실패해 불편을 겪었다. 컴퓨터엔 ‘다른 아이피에서 접속 중’, ‘과목조회 불가’ 등의 오류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이은진(미디어12) 씨는 “비밀번호가 잘못 입력됐다는 메시지가 떠 순간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는 새롭게 도입한 수강신청시스템이 오전 10시 전 로그인 정보를 비롯한 모든 정보를 받지 못하는 것을 전산개발부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산개발부 이상구 과장은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시범운영을 했지만 10시가 지나야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0시 전에도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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