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주간의 국제하계대학을 마친 학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환하게 웃고 있다. 돌아보니 짧게만 느껴지는 한 달 동안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은 함께 강의를 듣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였다. 소중했던 시간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 아쉬움도 가득하지만 마음 한 편에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고이 접어둔다. ‘한국에서 만난 세계’를 기억하며 고려대학교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가슴에 품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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