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CHEER UP!] 취업준비는 ‘원하는 일 찾기’부터
[취업 CHEER UP!] 취업준비는 ‘원하는 일 찾기’부터
  • 고대신문
  • 승인 2020.09.05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아연주식회사 취업수기

  안녕하세요. ‘고려아연이라는 제련업계 기업에 재직 중인 13학번 서어서문학과 서형덕입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페인어가 필요한 수출사업을 하는 직장을 목표로 했고, 운이 좋게도 원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남미 광산의 광석을 구매 및 제련해 이익을 창출합니다. 저는 내수 및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목표하는 기업을 들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민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첫걸음은 종이에 스스로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사진을 되짚어 보며 매 학기에 했던 일을 정리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많은 일을 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축제에서 즉석 사진을 판매한 일, 연극, 단기알바 등 사소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 번쯤 갤러리를 둘러보시면서 행복한 기억들을 적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별 것 아닌 일도 좋은 경험으로 바꿔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무엇이 하고 싶은지를 적었습니다. 긴가민가했던 마음을 글로 쓰니 솔직하게 표현됐습니다. 하고픈 일들을 적고 나니 라틴아메리카 해외수출로 요약이 됐고, 그에 맞는 기업과 직무가 뚜렷해졌습니다. 이 과정이 취업준비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를 골똘히 고민하니 내가 좋아하는 일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확실해졌고,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었습니다. 과정이 어려울 때도,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한 일이란 생각에 지치지 않았습니다.

  취업준비는 인생처럼 실전이고, 각 채용 과정마다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 입장에서 최대한 깔끔히 쓰기, 인적성 유투브 노하우 익히기 등이 그랬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수없이 수정하고, 인적성 여러 권을 풀고, 면접을 위한 기업조사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감에도 남는 것이 없어 보이는 게 취업준비의 어려움이었습니다.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지겨운 길을 계속 달릴 수 있던 것은 제 마음가짐 덕분이었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은 이것이라고 믿을 수 없었다면, 지치거나 혹은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방황했을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제 원동력이었던 셈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 더 선택지가 좁아지더라도 이 기업, 이 직무가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그 길은 훨씬 더 달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목표한 것을 이룰 수도, 다른 좋은 일을 찾을 수도 또한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도전하다 보면, 어느 날엔 무엇인가 꼭 손에 잡힐 것입니다.

  혹시 다른 실질적인 도움을 원하신다면, 자기소개서는 도와드릴 수 있으니

clover1245@korea.ac.kr로 연락 주시면 공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형덕(서어서문학과 13학번) 교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